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라 케리건 (문단 편집) == [[프로토스]]와의 관계 == >이미 알고 있다, 저그의 여왕이여. 우린 만난 적이 있으니까. 나는 기사단의 태사다르다. 저그에게서 인간을 지키려던 네 헌신적인 노력도 기억한다. 한때 그렇게도 명예롭고 생명력이 가득했던 존재가 초월체의 뒤틀린 간계에 굴복한 모습을 보니 참담하기 그지없군. >- [[고위 기사]] 태사다르 >그 말대로다 저그의 애첩아. 우리가 비록 어둠속에서 싸우긴 하나 그것이 빛으로 나갈 용기가 없어서라고는 생각하지 말거라. 너는 이 공격을 포기하는게 나을 것이다.[* 정확한 원문. 리마스터에서는 조금 다르게 말했다.] >-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 제라툴 프로토스와의 첫 번째 접촉인 [[차우 사라]]의 멸망 사건 이후, 코랄의 후예의 리더인 [[아크튜러스 멩스크|멩스크]]가 당시 프로토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아 그의 부관인 케리건 또한 [[짐 레이너|레이너]] 같은 일반인들보다 프로토스의 존재에 대해 눈치 채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프로토스의 포격으로 인해 가족과 고향을 잃은 [[차우 사라]] 시민들을 수용한 [[마 사라]]의 시설 한가운데에서 외계인에 관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은폐하려는 연합의 행동을 폭로하듯 비난한 것을 보면 확실하다. [[마 사라]]에서는 프로토스들이 완전히 행성을 날려 버리기 전에 살아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멩스크를 위한 혁명을 시작할 때도 프로토스와의 접점이 있었다. 멩스크의 명령을 받은 케리건이 사이오닉 방출기로 저그를 끌어모아 안티가에 있던 연합의 주요 군사시설을 무력화하고, 안티가 프라임은 결국 통째로 프로토스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케리건은 이 일로 멩스크의 혁명에 큰 회의감을 느껴 누구보다 사이오닉 방출기를 이용하는 일에 반대하게 된다. 하지만 케리건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멩스크는 더더욱 폭주하여 사이오닉 방출기를 민간인이 있는 타소니스 전역에 설치하고 저그들을 불러들여 태사다르가 이끄는 프로토스 또한 타소니스에 출몰하게끔 만든다. 프로토스가 이전과 같이 행성을 파괴할까 우려한 케리건은 타소니스로 내려가 태사다르의 타격대를 무력화시키고 전력을 거의 소비시키나, 저그 떼에 쓸려가 버리고 말았다. 이때 이후로 한때 프로토스와 저그 두 외계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테란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활동했던 사라 케리건은, 테란 시민들의 큰 위협이자 심지어 프로토스에게도 악몽이 되는 저그의 칼날 여왕으로 거듭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대울의 의무를 거르고 테란들의 행성을 파괴하라는 비인륜적인 명령을 내리고 집행한 프로토스 대의회가 칼날 여왕의 탄생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물론 명령을 집행했을 뿐이고 그 와중에도 최대한 배려를 하고 결국 명령 불복종을 감행했던 태사다르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지만 이러한관점에서 프로토스의 편견이 그들에게 끼친 악영향과 이런 명령을 내린 프로토스 대의회가 얼마나 곪아 있는지도 부각된다.] 참 아이러니한 게 이 당시 태사다르는 예전처럼 행성을 파괴하지 않고 테란에게 자비를 베풀어 저그만을 멸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테란에게 그 뜻을 교신으로 분명히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케리건의 입장에선 프로토스가 행성을 파괴할 것이라고 간주한 것은 당연한 판단. 멩스크의 혁명에 회의를 느끼면서도 멩스크의 타소니스 사수 명령을 따른 계기가 바로 프로토스의 위협이었다. 태사다르가 케리건의 인간 시절을 높게 평가한 것도 이때의 일 때문인 듯하다. 인간일 적엔 그 실체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다가 칼날 여왕이 된 후에야 프로토스들과 정면으로 조우했는데, 태사다르, 제라툴 등의 프로토스 영웅들은 처음에는 저그에 잡혀 저그의 수족이 된 칼날 여왕을 도발하여 농락하기도 하지만, 행성에 고립되자 3:1[* 여기서 레이너,태사다르,제라툴이 케리건과 맞붙었다. 문제는 레이너가 착용하고 있던 CMC전투복을 케리건이 먼저 무력화 시키는 바람에 레이너는 못 싸우고 사실상 2:1로 태사다르와 제라툴이 케리건에 싸우지만 패배한다.]로 케리건과 맞붙었는데도 패배하여 큰코를 다쳤다. 아이어 침공 이후 별 움직임이 없다가 종족 전쟁에서 프로토스에게 손을 뻗는데, 당시 케리건이 프로토스들에게 행한 짓은 한마디로 악몽이다. UED를 몰아내기 위해 프로토스를 실컷 이용해먹고, 많은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던 [[알다리스]]가 자신의 음모를 밝히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를 살해하고, 세뇌된 [[라자갈]]을 납치해 음모를 암흑 기사들을 또 이용하고, 라자갈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제라툴의 손에 죽게끔 만들어버린다. 또한 프로토스의 용맹한 기사인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피닉스]] 또한 그녀의 배신으로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였으며, [[차 알레프]]에서의 전투에서조차 탈탈 털리고 말았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철천지원수였지만, 칼날 여왕의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자유의 날개]] 시점까지도 케리건을 어찌하지도 못했다. 다시 인간이 되어 감염의 영향과 아몬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군단의 심장]]에서도 프로토스들과의 관계는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다. 프로토스는 케리건이 지배로부터 벗어났는지 알지도 못하는데다[* 게다가 "세뇌에서 해방돼서 더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는 패턴은 이미 종족 전쟁 때 써먹고 뒷통수를 갈겼기 때문에, 이렇게 해명하더라도 더 이상 믿어줄 리가 없다.] 과거의 원한 때문에 케리건을 계속 죽이려 들고, 이 덕에 케리건 또한 자신의 거대 괴수에 예언을 알린답시고 무단 침입한 제라툴을 무조건 공격한다. 케리건도 제라툴이 자신을 증오할 법하다고 의식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별 감정이 없는 듯.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공허의 유산]]에서도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공동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잠시 손을 잡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혼종]]의 습격을 받는 케리건이 잠시 쓰러지자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차원 검을 들이대며 잠시 적의를 드러낼 정도였다. 하지만 케리건이 예언의 인물로 지목되어 프로토스는 케리건을 향한 적의를 접어야만 했고, 케리건 본인도 혼종과 단신으로 싸우고 댈람 프로토스를 울나르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군단이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자신의 군세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 아르타니스에게 어느 정도는 동맹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아르타니스 역시 이 사건 이후로 케리건이 유물로 인해 정화됐음을 알아내기도 하고. 에필로그에서는 셀렌디스가 케리건에게 적의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프로토스와 함께 동맹을 이루어내어 아몬을 무찌른다. 하지만 그 동안 한 짓이 있었기 때문에 케리건이 젤나가로 승천했다는 사실을 아니꼬워 하는 등 적대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프로토스 또한 자신들의 상층부가 칼날 여왕 탄생의 원인 제공자 중 하나란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